2021年01月10日「聖なる民としての召し 거룩한 백성으로의 부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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聖なる民としての召し 거룩한 백성으로의 부르심

日付
説教
川栄智章 牧師
聖書
ペトロの手紙一 1章13節~21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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聖句のアイコン聖書の言葉

1:13だから、いつでも心を引き締め、身を慎んで、イエス・キリストが現れるときに与えられる恵みを、ひたすら待ち望みなさい。
1:14無知であったころの欲望に引きずられることなく、従順な子となり、
1:15召し出してくださった聖なる方に倣って、あなたがた自身も生活のすべての面で聖なる者となりなさい。
1:16「あなたがたは聖なる者となれ。わたしは聖なる者だからである」と書いてあるからです。
1:17また、あなたがたは、人それぞれの行いに応じて公平に裁かれる方を、「父」と呼びかけているのですから、この地上に仮住まいする間、その方を畏れて生活すべきです。
1:18知ってのとおり、あなたがたが先祖伝来のむなしい生活から贖われたのは、金や銀のような朽ち果てるものにはよらず、
1:19きずや汚れのない小羊のようなキリストの尊い血によるのです。
1:20キリストは、天地創造の前からあらかじめ知られていましたが、この終わりの時代に、あなたがたのために現れてくださいました。
1:21あなたがたは、キリストを死者の中から復活させて栄光をお与えになった神を、キリストによって信じています。従って、あなたがたの信仰と希望とは神にかかっているのです。日本聖書協会『聖書 新共同訳』
ペトロの手紙一 1章13節~21節

原稿のアイコン日本語メッセージ

【序】

今、お読みした1ペトロの手紙は、皇帝ネロによるひどい迫害がまさに始まりつつある中で、小アジアの人々に書かれた手紙です。ペトロは、彼らに今の苦難は、やがての日に受けることになる栄光の序曲であることを説明しています。そして、この素晴らしい救いに与っている者として、キリスト者はどのような応答をしていくべきかについて13~17節に説明されています。それは即ち、目を覚まして、待ち望むことであり、従順の子として、そして聖なる者として歩みなさいということです。ペトロはキリスト者が取るべき態度を、断固とした口調で勧めていますが、それには理由がありました。その理由とは18~21節に書かれていますが、一言で言えば、キリストの血によって贖われたからだと言います。キリストの血とはこの世で何よりも尊いものであります。なぜなら「血は命」と言われますように、キリストの命が代価として支払われたからです。これより尊いものはありません。あまりいい例えではないかもしれませんが、例えて言うなら、水戸黄門の印籠のようなものでございます(偶像のように考えてはなりませんが)。「静まれ、静まれ、この印籠が目に入らぬか。 ここにおわすお方をどなたと心得る」と印籠を出すことによって全てが解決されるように、キリストの血こそ、キリスト者が取るべき態度を可能にさせてくれる鍵であり、救いが完全に成就される完成図であると言っているのです。ペトロの断固とした勧めというのは、この恵みに裏打ちされているがゆえの断固さであるということです。聖霊によって、必ずそのように守り導かれるために、そうしなさいと勧めているのです。この地上において神様が責任を持って聖徒たちを天の都に従順の者、聖なる者として守り導いてくださるということです。即ち、キリスト者の持っている希望というのが、確実に起こることに対する事柄を指しているのと同じように、キリスト者の地上による歩みも、イエス・キリストが成就してくださった恵みの業によって裏打ちされていて、聖霊の捺印によって保障されているという事です。

【1】. 目を覚まして、待ち望みなさい

それではペトロの断固とした、「勧め」に目を留めていきたいと思います。13節をご覧ください。

“だから、いつでも心を引き締め、身を慎んで、イエス・キリストが現れるときに与えられる恵みを、ひたすら待ち望みなさい。”

心を引き締めるとは、一体どういう意味かというと、ギリシア語を見ると「心の腰の帯を締めなさい」とあります。当時の人々の衣服は、今日のように上着とズボンには分かれておらず、帯で締めるという着こなしですから、何か仕事を始める時には、しっかり帯を締める必要がありました。この言葉は、出エジプトをする際に規定された「過越し祭」の御言葉を想起させます。あの夜、イスラエルは主によって命じられたように傷のない一歳の子羊をほふり、その血を家々の柱と鴨井に塗りました。それから、ほふられた子羊を火で焼いて食べて、「過越し祭」を献げてから、エジプトを出発しました。出エジプト記12:10~11をご覧ください。

“それを翌朝まで残しておいてはならない。翌朝まで残った場合には、焼却する。それを食べるときは、腰帯を締め、靴を履き、杖を手にし、急いで食べる。これが主の過越である。”

この時、子羊の食べ方にも言及されています。「腰帯を締めなさい」と命じています。さらに、ユダヤ人はゆっくり交わりをしながら食事を取るのが普通でしたが、この時は「急いで食べなさい」と命じています。これはつまり、約束の地カナンに入るまで、身を慎みつつ、酒に酔ったりせず、覚醒していなさい、目を覚ましていなさい、ということだと思います。「目を覚ましていなさい」という教えは、新約時代になって、イエス様もさんざん弟子たちに譬えを用いながら教えられました。イスラエルの民が、腰の帯を締め、目を覚ましながら、荒れ野をさまよい、約束の地カナンの地に入って行ったように、同じように、私たちも、この荒れ野のような地上の生活において、目を覚ましていなければならないという事です。それから「待ち望みなさい」という言葉ですが、聖書において頻繁に出て来る言葉でして、「信仰」という言葉に置き換えてもいいような重要な言葉です。それは花嫁が一年間の婚約期間を待ち望むように、ひたすら婚約者である花婿を思いつつ、貞潔を保つ状態を想像していただければと思います。いつ花婿が来てもいいように、目を覚まし、火が消えないように油を準備しながら待ち望まなければなりません。ただ花婿のことだけを考え、心を尽くし、精神を尽くし、思いを尽くし、力を尽くして花婿のことを愛し、待ち望まなければなりません。「目覚めていること」そして「待ち望むこと」、これはキリスト者の信仰の歩みにおいて大変重要な態度であると言えるのです。

【2】. 聖なる者となれ。わたしは聖なる者だから

しかしペトロの断固とした勧めは、これだけで終わりません。さらに続きます。14~16節をご覧ください。

“無知であったころの欲望に引きずられることなく、従順な子となり、召し出してくださった聖なる方に倣って、あなたがた自身も生活のすべての面で聖なる者となりなさい。「あなたがたは聖なる者となれ。わたしは聖なる者だからである」と書いてあるからです。”

ここの解釈は少し意見が分かれますが、「あなた方は、従順の子であり、聖なる方によって聖なる民として召されているので、これからは欲望に引きずられることのないように」と言っていると思われます。次のような意味ではありません。「今は従順な子どもではないが、今後、従順な子となれるようにしっかりやりなさい」、と言うのは、14節の「従順な子」とありますが、ギリシア語では「従順な」ではなく「従順の子」として、欲にひきずられることなく…と書かれていて、その人の本質が既に従順であるということを意味しているわけです。キリスト者は新しく生まれ変わり、その本質が既に「従順の子」として生まれ変わったという事です。同じように「聖なる者となりなさい」という命令も、自分で努力して聖なる者になるということではなく、既に聖なる者として、新しく生まれ変わったので、そのように歩みなさいという意味です。この「聖なる、聖い」とは、この世から分離され、取り分けられ、そして神の所有とされたという意味ですが、神様ご自身が、わたしたちの神となるために、わたしたちを選び出して、この世から取り分けられ、ご自身の所有とされたという事です。ですから、私たちは神様によって既に神の所有とされ、聖なる民として、世から取り分けられているのです。なぜならキリストの血が代価として支払われたからです。18~19節をご覧ください。

“知ってのとおり、あなたがたが先祖伝来のむなしい生活から贖われたのは、金や銀のような朽ち果てるものにはよらず、きずや汚れのない小羊のようなキリストの尊い血によるのです。”

「贖う」という漢字には、貝辺がついていますね。つまり「贖う」という言葉は、お金と関係があるという事ですが、買い戻すという意味です。当時、イスラエルにおいてある人が大きな借金をしてしまい、それを返済することができなかった場合、奴隷になってしまうことがありましたが、奴隷は金や銀によって買い戻されました。しかも奴隷の買戻しが出来る人というのは、なるべく血統的にその奴隷に近い親族によって買い戻されるべきだという考えがありました。ペトロはこのような背景から語っています。「あなた方は、以前は罪の奴隷でしたよ。」しかし、「あなた方に大変近い、お身内の方が、あなた方を買い戻してくださり、自由にしてくださいました。」「そして、その贖いの代価とは、金や銀のような朽ち果てるものではなく、傷や汚れのないキリストの血、つまり、この世で何よりも尊いキリストの命である」と言っているのです。罪のない方の命、神の子の命が支払われて、私たちが買い戻されたということです。どれだけ、大きすぎるほどの代価が支払われたということでしょうか。このようにして、莫大な代価が支払われましたから、その血の力は、単にキリスト者を外的に奴隷状態から解放したということではありません。信じる者は、キリストの尊い血によって、罪の支配からも完全に贖い出され、自由とされて、そして神の所有とされ、聖なる者とされ、従順の子とされたのです。イエス様は十字架上で「成し遂げられた」と言われました。十字架上で完全に成就されたからこそ、私たちは、従順の子として新しく生まれ変わり、聖なる民として新しく生まれ変わったのです。もはや、私たちの身分はイエス様の所有として生まれ変わったのですから、イエスさまを愛し、イエス様を模範としながら、新しく生まれ変わった身分に相応しい歩みをしなさいということです。続いて1:17節をご覧ください。

【3】. 畏れをもって

“また、あなたがたは、人それぞれの行いに応じて公平に裁かれる方を、「父」と呼びかけているのですから、この地上に仮住まいする間、その方を畏れて生活すべきです。”

イエス様の血によって聖別された私たちは、神の所有とされ、そして、神の御座に進み出て「父」と呼びかけることのできる特権をいただきました。しかし実際には、私たちの内に依然として罪は存在します。私たちがいただいた恵みは、罪深い私たちには全く相応しくないものでありました。その相応しくない恵みの故に、感謝と共に畏れなければなりません。ところで、ペトロは神の栄光と聖さをまざまざと体験した人物でした。彼は、ガリラヤ湖においてイエス様が船の上から説教できるように船を出しましたが、御言葉を語り終えられてから、イエス様はペトロに深みに出て網を投げなさいと言われました。まさか太陽が完全に昇ってしまったこのお昼時の時間に、魚が捕れるわけがないでしょうと思いましたが、ペトロはお言葉通りに深みに出て網を投げてみました。すると、大量の魚が網に引っかかり網が破れそうになったのです。この奇跡を通して、ペトロは主イエスの聖さと自分自身の罪をはっきりと見せつけられました。この時、ペトロは何と言っているでしょうか。ルカ5:8をご覧ください。

“これを見たシモン・ペトロは、イエスの足もとにひれ伏して、「主よ、わたしから離れてください。わたしは罪深い者なのです」と言った。”

ペトロは主イエスの栄光と聖さの前に畏れています。また、ある時は、イエス様が、ペトロとヤコブとヨハネの三人を連れて、変貌山に昇られました。するとそこで神の栄光が臨み、イエス様とモーセとエリヤがキリストの十字架の贖いについて話し合っているお姿を目撃してしまいました。この時、ペトロは何と言っているでしょうか。マタイ17:6をご覧ください。

“弟子たちはこれを聞いてひれ伏し、非常に恐れた。”

やはり、ここでも非常に恐れたと書かれています。聖なる神様の超越的な臨在がある時、人間は恐れるしかありません。神の圧倒的な栄光と聖さの前に、とても立ち尽くすことができず、自分の汚れや罪の故に恐れるしかないのです。神の所有とされ、また、神の御座に進み出て「父」と呼びかけることのできる特権は、身に余るほどの恵みであり、そのことに感謝と共に畏れるべきであるということです。私たちは、救いが完全に完成するまでは、この世で旅人として安らぐこともできず、仮住まいをしているかのようでありますが、既にキリストの血によって贖われ、従順の子とされ、聖なる民とされている、さらに、その新しい身分に向かって聖霊によって守り導かれていることに感謝と畏れを持つべきであります。

【結論】

ペトロの断固とした勧め、それは十字架においてすべて成就された恵みに裏打ちされた断固さであるということを学んできました。イエス・キリストが成就してくださった恵みの業の他には、何も付け加える必要はないということです。イエス様が、私たちお一人お一人の完成図をご覧になられ「成し遂げられた」とおっしゃってくださったからです。キリストの血によって成就され、聖霊の捺印によって保障され、必ず新しく生まれ変わったその身分へと守り導かれるが故に、ペトロは断固として勧めているのです。私たちのこの地上の歩みを神様が責任を持って、天の都へと守り導いてくださるのです。ですから私たちはキリストの花嫁としてふさわしく、目を覚まし、畏れをもって、欲望に引きずられることなく、花婿の来臨を待ち望む者とさせていただきましょう。

原稿のアイコンハングル語メッセージ

거룩한 백성으로의 부르심

2021년 1월 10일 센겐다이 교회 주일설교 카와에 토모아키 목사

베드로전서 1장 13~21절

서론

지금 읽은 베드로전서의 서신은, 황제 네로에 의한 심한 박해가, 바야흐로 시작되려고 하는 가운데, 소아시아 사람들에게 쓰인 편지입니다. 베르도는, 그들에게, 지금의 고난은 이윽고 받게 될 영광의 서곡임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놀라운 구원을 받고 있는 자로서, 그리스도인은 어떤 응답을 해나가야 하는지에 대해 13~17절에 설명되어 있습니다. 그것은 곧, 깨어 기다리는 것이며, 순종의 자녀로서, 그리고 거룩한 자로 걸어가라는 것입니다. 베드로는 그리스도인이 취해야 할 태도를 단호한 어조로 권하고 있는데, 거기에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그 이유는 18~21절에 적혀 있는데 한마디로 그리스도의 보혈로 속죄되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리스도의 보혈이란 이 세상에서 무엇보다도 고귀한 것입니다. 왜냐하면 「피는 생명」이라고 일컬어지듯이, 그리스도의 생명이, 대가로 지불되었기 때문입니다. 이보다 귀한 것은 없습니다. 그리 좋은 비유는 아닐 수도 있지만, 비유해서 말하자면, 사람들을 무릎 꿇리는「권위를 나타내는 옥새」와 같은 것입니다(우상처럼 생각해서는 안됩니다만). 이 옥새를 사용함으로써 모든 것이 해결되듯이 그리스도의 보혈이야말로 그리스도인이 취해야 할 태도를 가능하게 해주는 열쇠이며 구원이 온전히 성취되는 완성도라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베드로의 단호한 권유는, 이 은혜에 의해 뒷받침되고 있기 때문에 단호하다는 것입니다. 성령에 의해, 반드시 그렇게 지켜지고 인도받기 위해서, 그렇게 하라고 권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지상에서 하나님께서 책임지시고 성도들을 하늘의 도성에 순종하는 자, 거룩한 자로 지켜주시고 인도해 주시는 것입니다. 즉 그리스도인이 가지고 있는 소망이라는 것이 확실하게 일어나는 일에 대한 일들을 가리키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그리스도인의 지상에서의 발걸음도, 예수 그리스도께서 성취해 주신 은혜의 역사에 의해 뒷받침되고 있고, 성령의 인침에 의해 보장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1) 깨어 기다려라

그러면 베드로의 단호한「권면」에 주목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3절을 보시겠습니다.

그러므로 너희 마음의 허리를 동이고 근신하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에 너희에게 가져다 주실 은혜를 온전히 바랄지어다

「마음의 허리를 동이고」라는 것이 도대체 무슨 뜻이냐면, 헬라어를 보면 「마음의 허리 띠를 조여라」라고 되어 있습니다. 당시 사람들의 옷은, 오늘날처럼 겉옷과 바지로 나뉘어 있지 않고, 띠로 묶는 옷차림이었기 때문에, 무언가 일을 시작할 때는, 단단히 허리 띠를 매야 했습니다. 이 말은, 출애굽을 할 때 규정된 「유월절」의 말씀을 상기시킵니다. 그날 밤, 이스라엘은 주님의 명령대로, 흠 없는 한 살짜리 어린 양을 잡아, 그 피를 집집마다의 문설주와 인방에 발랐습니다. 그리고 잡은 어린 양을 불에 구워 먹고, 「유월절」을 지내고 나서 애굽을 출발했습니다. 출애굽기 12:10~11를 보시기 바랍니다.

출애굽기 12장

10 아침까지 남겨두지 말며 아침까지 남은 것은 곧 불사르라

11 너희는 그것을 이렇게 먹을지니 허리에 띠를 띠고 발에 신을 신고 손에 지팡이를 잡고 급히 먹으라 이것이 여호와의 유월절이니라

이때, 어린 양을 먹는 방법도 언급되어 있습니다.「허리에 띠를 띠라」고 명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유대인들은 천천히 식사를 하는 것이 보통이었는데, 이때는 「급히 먹으라」라고 명령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즉, 약속의 땅 가나안에 들어갈 때까지 몸을 삼가면서, 술에 취하거나 하지 말고 근신하고 있으라, 깨어 있으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깨어 있으라」라는 가르침은 신약 시대에 이르러 예수님도 충분히 제자들에게 비유를 사용하며 가르치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허리를 동이고 깨어 있어서 광야를 방랑하다가 약속의 땅 가나안 땅에 들어간 것처럼, 마찬가지로 우리도 이 광야와 같은 세상의 생활 가운데 깨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바랄지어다」라는 말은, 성경에 자주 나오는 말인데, 「믿음」이라는 말로 대체해도 좋을 만큼 중요한 말입니다. 그것은 신부가 1년간의 약혼 기간을 기다리듯이, 항상 약혼자인 신랑을 생각하며 정절을 지키는 상태를 상상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언제 신랑이 와도 괜찮도록, 불이 꺼지지 않도록 기름을 준비하면서 깨어 기다려야 합니다. 오직 신랑만을 생각하고, 마음을 다하고, 정신을 다하고, 마음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신랑을 사랑하고 기다려야 합니다. 「깨어 있는 것」그리고 「바라는 것」이것은 그리스도인의 신앙생활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태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

그러나 베드로의 단호한 권면은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14~16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14 너희가 순종하는 자식처럼 전에 알지 못할 때에 따르던 너희 사욕을 본받지 말고

15 오직 너희를 부르신 거룩한 이처럼 너희도 모든 행실에 거룩한 자가 되라

16 기록되었으되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

여기 해석은 조금 의견이 분분하지만,「너희는 순종하는 자식이요, 거룩하신 분에 의해 거룩한 백성으로 부르심을 받았으니 이제부터는 욕망에 끌려 다니지 말라」는 말씀으로 생각됩니다.「지금은 순종하는 자녀가 아니지만, 앞으로는 순종하는 자녀가 될 수 있도록 잘하라」는 의미가 아닙니다. 14절의 「순종하는 자식처럼」이라고 되어 있지만, 헬라어로는 「순종하는」이 아니라 「순종하는 자식」으로서 욕망에 끌려 다니지 말고.. 라고 쓰여 있어, 그 사람의 본질이 이미 순종적이라는 것을 의미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은 거듭나서, 그 본질이 이미 「순종의 자식」으로 거듭났다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거룩한 자가 되라」라는 명령도 스스로 노력해서 거룩한 자가 되라는 것이 아니라, 이미 거룩한 자로 거듭났으니 그렇게 행하라는 의미입니다. 이 「거룩하다, 성결하다」는 세상과 분리되어, 구별되어 하나님의 소유가 되었다는 뜻인데, 하나님 자신이, 우리의 하나님이 되기 위해, 우리를 택하시고, 세상과 구별하여, 자신의 소유로 삼으셨다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미 하나님에 의해 하나님의 소유가 되었고, 거룩한 백성으로 세상과 구별된 존재입니다. 왜냐하면 그리스도의 보혈이 그 대가로 지불되었기 때문입니다. 18~19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18 너희가 알거니와 너희 조상이 물려 준 헛된 행실에서 대속함을 받은 것은 은이나 금 같이 없어질 것으로 된 것이 아니요

19 오직 흠 없고 점 없는 어린 양 같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된 것이니라

「대속」이라는 한자에는 조개 변(貝)이 붙어 있습니다. 즉,「대속하다」라는 말은, 돈과 관련이 있는데, 다시 사들인다는 뜻입니다. 당시, 이스라엘에서 어떤 사람이 큰 빛을 지고, 그것을 갚지 못할 때, 노예가 되는 경우가 있었는데, 노예는 금이나 은으로 다시 사들일 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노예를 되살 수 있는 사람은 가급적 혈통적으로 그 노예와 가까운 친척이 되사야 한다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베드로는 이런 배경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여러분은 이전에는 죄의 종이었습니다」그러나 「여러분과 아주 가까운 친척이 여러분을 다시 사서 자유를 얻게 해주셨습니다」「그리고 그 대속의 대가는, 금이나 은 같이 없어질 것으로 된 것이 아니라, 흠 없고 점 없는 그리스도의 보혈, 즉 이 세상에서 가장 귀한 그리스도의 생명입니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죄 없으신 분의 생명, 하나님의 아들의 생명으로 대가를 치르고, 우리가 다시 사들여졌다는 것입니다. 얼마나 큰 대가를 치르셨다는 말인가요? 이렇게 엄청난 대가가 지불되었기 때문에 그 피의 능력은 단순히 그리스도인을 외적으로 노예 상태에서 해방시켰다는 것이 아닙니다. 믿는 자는 그리스도의 보혈로 말미암아 죄의 권세에서 완전히 속량되어 자유를 얻었고, 하나님의 소유가 되었으며, 거룩한 자, 순종의 자식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 위에서「다 이루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십자가에서 온전히 이루셨기 때문에 우리는, 순종의 자식으로 거듭났고 거룩한 백성으로 거듭난 것입니다. 이제, 우리의 신분은 예수님의 소유로 거듭났으니, 예수님을 사랑하고 예수님을 본받아 거듭난 신분에 걸맞은 행보를 하라는 말씀입니다. 이어서 1:17을 보시겠습니다.

(3) 두려움으로 지내라

17 외모로 보시지 않고 각 사람의 행위대로 심판하시는 이를 너희가 아버지라 부른즉 너희가 나그네로 있을 때를 두려움으로 지내라

예수님의 보혈로 거룩하게 구별된 우리는, 하나님의 소유가 되었고, 하나님의 보좌 앞으로 나아가「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는 특권을 얻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우리 안에는 여전히 죄가 존재합니다. 우리가 받은 은혜는, 죄 많은 우리에게는 전혀 합당치 않은 것이었습니다. 그 합당치 않은 은혜 때문에, 우리는 감사와 함께 두려움을 가져야 합니다. 그런데 베드로는, 하나님의 영광과 거룩하심을 다양하게 경험한 인물입니다. 그는 갈릴리 호수에서 예수님이 배 위에서 설교하실 수 있도록 배를 띄웠는데, 말씀을 마치신 후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깊은 데로 나가서 그물을 던지라고 하셨습니다. 설마, 해가 완전히 뜬 이 점심시간에, 고기가 잡힐 리가 없다고 생각했지만, 베드로는 말씀대로 깊은 데로 나가 그물을 던져 보았습니다. 그러자 엄청난 양의 물고기가 그물에 걸려 그물이 찢어질 지경이었습니다. 이 기적을 통해, 베드로는 예수님의 거룩하심과 자신의 죄가 얼마나 큰지 분명히 알게 되었습니다. 이때 베드로는 무슨 말을 했을까요? 누가복음 5:8을 보시기 바랍니다.

누가복음 5장

8 시몬 베드로가 이를 보고 예수의 무릎 아래에 엎드려 이르되 주여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하니

베드로는 주 예수님의 영광과 거룩하심 앞에 두려워합니다. 또 한 번은 예수님께서 베드로, 야고보, 요한 세 사람을 데리고 변화산으로 올라가셨습니다. 그러자 하나님의 영광이 임했고, 예수님과 모세와 엘리야가 그리스도의 십자가 구속에 대해 논의하는 모습을 목격하게 되었습니다. 이때 베드로는 뭐라고 말했을까요? 마태복음 17:6을 보시기 바랍니다.

마태복음 17장

6 제자들이 듣고 엎드려 심히 두려워하니

역시 여기에도 매우 두려워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거룩하신 하나님의 초월적 임재가 있을 때, 인간은 두려워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의 압도적인 영광과 거룩하심 앞에 서 있을 수 없고, 자신의 더러움과 죄 대문에 두려워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소유가 되고, 하나님의 보좌 앞으로 나아가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는 특권은, 과분한 은혜이며, 그 사실에 감사와 함께 두려움을 가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구원이 온전히 완성될 때까지는, 이 세상에서 나그네로 살기에, 안식할 수도 없고, 임시 거처를 마련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미 그리스도의 보혈로 속량되어 순종의 자녀가 되었고, 거룩한 백성이 되었으며, 더 나아가 그 새로운 신분을, 성령께서 지키고 인도하고 계심에 감사와 두려움을 가져야 합니다.

결론

베드로의 단호한 권면, 그것은 십자가 위에서 모두 이루신 은혜에 근거한 단호함이라는 것을 배웠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루신 은혜의 역사 외에는 아무것도 덧붙일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의 완성된 모습을 보시고 「다 이루었다」고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의 보혈로 성취되고, 성령의 인침으로 보장되며, 반드시 거듭난 그 신분으로 보호하고 인도하실 것이기 때문에, 베드로는 단호하게 권면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이 땅에서의 행보를 하나님께서 책임지고, 보호하시고 천국으로 인도해 주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리스도의 신부에 합당하게, 깨어, 두려워함으로 욕망에 이끌려 다니지 말고 신랑의 재림을 기다리는 자로 살아 가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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